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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오감각의 확장 「EX:SENSE」展 개최
◆ 연말의 미디어아트 전시, 예술감독 이민정, 협력음악감독 서영완 참여
◆ ‘감각하는 나를 감각하다’미디어아트 전시로 다층적 체험 선사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2025년의 연말을 장식할 미디어아트 「EX:SENSE」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14일(금)부터 12월 31일(수)까지 진행되는 기획전 Ⅳ. 「EX:SENSE」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인지의 확장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감각하는 나를 감각하다’라는 부제 아래, 관객이 작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능동적 감각의 주체가 되어 시각·청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층적 체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의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 이민정 예술감독은 대구미술관 등의 전시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이 비는 장마가 아니야」(2024), 「익숙한 기억, 낯선 기록」(2020-21) 등 다수의 전시에서 작가의 작업을 사유하게 하고 관객의 체험을 연결하는 전시 구성을 선보였다. 미디어아트의 예술적 확장을 위해 참여한 서영완 협력음악감독은 작곡가이자 사운드 아티스트로, 무용·연극·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해왔으며 현재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번 전시의 오픈식에서 감각의 확장을 주제로 청각적 요소를 중심으로 감각의 흐름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을 연출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미디어아트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기정 작가와 황선정 작가로 작업을 통해 예술에 있어 기술이 수단을 넘어 예술적 상상력과 인식의 확장을 매개하는 존재로 기능하며, 오감의 교차 속에서 새로운 지각과 몰입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기정 작가는 디지털 렌더링을 활용해 현실의 풍경을 해체하고, 재구성함으로써 기술이 감각을 확장하는 방식을 실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2024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서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이력이 있다. 황선정 작가는 인간과 자연, 기술의 관계를 음악적·시각적 언어로 탐구하며, 균사체 생태계를 모티프로 한 <탄하무> 시리즈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관계망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한다. 최근 독일의 트랜스미디알레 레지던시에서 활동한 경력과 2023년도 송은미술대상 파이널리스트 수상 등 미디어파사드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다양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민정 예술감독은 「EX:SENSE」展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공진화하는 지점에서 감각의 경계를 확장하고,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본질적 질문인 “우리는 어떻게 세계를 감각하고 인식하는가”에 대한 사유를 제안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오픈식은 11월 14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로비에서 진행된다. 협력음악감독 서영완이 기획을 맡아 앙상블 타라(바이올린 이강원, 첼로 우창훈, 클라리넷 김보경, 피아노 김은옥)의 4인조 앙상블로 진행된다. 위 공연은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현대음악과 해석을 통해 감각의 사용을 유도하며, 관람객은 공연을 통해 청각에 집중하고, 전시를 통한 다른 감각들의 확장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준비 되었다.
- 문의: 수성아트피아 문화예술팀(전시) 053)668-1840
· 대구신문 2025.11.12.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394
· 뉴스민 2025.11.17. https://www.newsmin.co.kr/news/125921/
· 매일신문 2025.11.21.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112111321055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