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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도서관, ‘사라진 세계, 백악기 화석展’ 운영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사라진 세계, 백악기 화석展’을 4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고산도서관은 과학 특성화 도서관으로 2022년부터 화석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중생대 백악기 화석 15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한국화석회 이치영씨가 수성구청에 기증한 화석(중생대 90여점) 일부와 공주교육대학교 남기수 교수에게 무상대여 한 화석으로(50여점) 중생대 곤충, 식물, 이매패, 스트로마톨라이트 등이 총 망라 돼 있다.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한 ‘한반도 지질유산 및 발자국 화석산지’ VR 체험과 퍼즐로 완성하는 백악기 공룡, 모래 속 공룡 발굴, 공룡 뼈 맞추기 및 공룡그림 채색 등 어린이들의 상시 체험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대구지역 화석산지 소개, 화석 발굴 기록, 한반도의 공룡 등에 대한 정보 영상도 제공하여 전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번 전시는 교육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월 3일 오후 2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임종덕 원장의 ‘1억년 전으로 떠나는 공룡 여행’, 6월 7일 오후 2시 공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남기수 교수의 ‘공룡시대에 함께 살았던 우리나라의 친구들’이란 주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 최병도 연구원과 김현주 지질학 박사가 함께 의성·청송·울산·부산·고성 지역의 화석 산지를 찾아 화석에 담긴 생명체의 신비를 탐구하는 ‘공룡탐험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름방학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성구 관내 욱수천 공룡발자국 화석 탐사 및 공룡·화석을 주제로 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 ‘공룡학교’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화석은 생물 진화의 증거이면서 동시에 멸종의 증거이기도 하다. 지역주민들이 화석에 담긴 생명체의 신비를 탐구하며 대멸종 등 지구 생명 진화 과정과 생명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전문가 강연 및 탐방,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3-668-1908)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고산도서관 053)668-1908
· 대구일보 2025.5.1. https://www.idaegu.com/news/articleView.html?idxno=636340
· 매일신문 2025.5.1.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50109400647223
· 대구신문 2025.5.1.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8677
· 영남일보 2025.5.8.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50508024244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