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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관광진흥센터] 한복 입고 조선으로, 문화도시수성투어 ‘조선 타임슬립’ 성황리 마무리

작성자 문화도시본부

한복 입고 조선으로, 문화도시수성투어 ‘조선 타임슬립’ 성황리 마무리

❍ 전 회차 조기 마감.. 한복 입고 즐기는 ‘인생 샷 찍기’ 호평

❍ 전통차·한복·고미술 감상까지.. 전 연령층 만족도 높은 문화 웰니스 투어

대구시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지난 30일, 전통문화 테마투어 ‘폭싹 놀았수다, 조선 타임슬립’ 프로그램의 4회 차를 끝으로 5월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작품 속 한복 소품을 착용하고, 고미술 작품이 소장된 대구간송미술관을 관람하는 이색 문화 체험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성못, 들안길,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대구간송미술관 등 수성구의 주요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투어는 회 차마다 30명 정원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많았으며, 온 가족이 함께 한복을 입고 한국의 차와 예절을 체험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다례·한복체험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김홍도, 신사임당 등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간송미술관 ‘화조미감’ 기획전과, 박석마당에서 전통 소품을 착용하고 인생 샷을 남기는 체험도 호평을 받았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김경애씨는 “우리 동네를 새롭게 발견한 여행이 되었다. 다양한 외국인 참가자도 만나고 전통문화체험도 하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인도에서 온 대구대학교 유학생 아히레 쉐타씨는 “한복이 너무 아름다웠다. 미술관 정원에서 인스타그램 릴스도 찍었는데 인도 친구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수성문화재단 김대권이사장은 “익숙한 곳이라도 그 속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 특별 해 진다. 작지만 특별한 경험들을 이은 문화 웰니스 투어로 관광객과 구민이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문의: 문화도시본부 관광진흥센터 053)668-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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